대우인터내셔널[047050]이 교보생명 지분(24%) 매각을 검토한 것과 관련, 대신증권은 11일 교보생명 지분을 매각하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지분을 매각하면 교보생명에서 발생하는 지분법 이익(2010년 1천827억원)은 사라지겠지만 현금흐름으로는 600억원 이상의 이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미얀마 가스전 개발에 필요한 자금이 대부분 마련돼 앞으로 자금 부족 때문인 리스크요인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직 수익이 나지 않는 미얀마 가스전 탓에 주가 변동성이 큰 상황이지만 하반기는 주가가 장기 상승하는 분기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하반기 이후부터 암바토비 니켈광, 나라브리 유연탄광의 실적 개선 폭이 커지고 2013년 미얀마 가스전 생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다.
6개월 목표주가는 5만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