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11일 오후 예비특보..최고 250㎜

입력 2011-07-11 08:27
경기북부지역에 11일 낮 예비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250㎜의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망된다.

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강수량은 구리 19.0㎜를 비롯해 남양주 18.0㎜, 의정부 16.0㎜, 파주 문산 14.5㎜, 동두천 10.5㎜, 가평 9.5㎜ 등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비는 낮부터 강해져 곳에 따라 50~100㎜ 내리고 시간당 30~50㎜의 폭우를 포함해 최고 250㎜의 강수량을 보이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대는 전망했다.

기상대 관계자는 "그동안 비로 지반이 약해진 곳이 많아 산사태, 축대 붕괴 등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며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15일까지 비가 내리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