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경기 침체에 장마철까지 겹치면서 아파트 거래가 끊기다시피 했지만 전셋값 오름세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아파트 전세는 지난주 보다 서울 0.03%, 신도시 0.04%, 수도권 0.01%씩 모두 가격이 올랐습니다.
서울은 재개발·재건축 이주에 여름방학 이사수요까지 더해져 강동과 강남, 노원, 중구, 강북 등에서 전셋값이 상승했습니다.
전셋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서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44.35%로 지난해 말 42.09%보다 높아졌습니다.
이에 비해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 -0.03%, 신도시 -0.01%, 수도권 -0.01% 등 모두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