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제통계 앞당겨 발표

입력 2011-07-08 13:43
중국은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등 주요경제 통계가 사전에 유출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7월부터 CPI를 포함한 주요 경제 지표를 종전보다 2-3일 앞당겨 발표하기로 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7일 자체 웹사이트에 올린 발표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우리는 월간 통계 작성이 완료되는 시점으로부터 24시간내에 발표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통계국은 또 CPI, 생산자물가지수(PPI)를 포함한 월간 주요 경제지표 발표도 종전의 기자발표회 방식 대신 자체 웹 사이트에 올리는 방식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7월부터 월간 경제지표는 매월 9일 국가 통계국 웹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올해 상반기 주요 경제 통계는 7월 13일 공개되게 된다.

다만 국경절 연휴가 있는 10월의 경우, 9월 월간 주요 경제지표를 14일 발표하며 3분기 통계는 18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