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쏠라리스가 러시아에서 지난달 1만833대 판매를 기록하며 역대 월간 최대 판매를 달성했습니다.
유럽기업인협회(AEB)에 따르면 올 1월부터 현대차 러시아 공장에서 생산되기 시작한 '쏠라리스'는 최근 3개월 연속 수입차 모델 중 판매 1위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쏠라리스는 올해 초 러시아 자동차 전문지인 클락손이 발표한 '골든 클락손 상'에서 소형차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되며, 러시아 국민차로 자리잡았습니다.
이 같은 쏠라리스의 판매 호조로 현대차는 지난 달 러시아 시장에서 1만5천131대를 판매했으며, 상반기 누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6만7천213대를 판매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쏠라리스는 러시아의 춥고 겨울이 긴 환경적 요인과 러시아 특유의 운전문화를 반영한 현지화 전략으로 탄생한 러시아 현지 맞춤형 차량"이라며, "쏠라리스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반으로 올해 러시아 수입차 브랜드 1위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