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탈세 혐의로 4101억원의 세금추징을 통보받은 시도상선이 조세심판원에 세금 불복청구를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권혁 회장은 한국에 살고 있지 않은 비거주자이고 홍콩법인 CCCS도 대리점이 한국에 있지만 본사는 홍콩에 있어 국내 세법 적용을 받지 않는다"면서 "국세청이 세금 추징을 강행하려는 것은 무리"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국세청은 지난 4월 권혁 시도상선 회장과 홍콩법인 CCCS에 대해 역외탈세 혐의로 4천여억원의 세금추징을 통보한 바 있으며, 권 회장은 현재 출국금지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