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100명 가운데 64명이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으며 한 사람당 약 17만여 원의 휴가비를 지출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국민 1천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휴가 여행 계획을 조사한 결과 올해 이미 하계휴가를 다녀왔거나(1.8%), 하계휴가를 다녀올 계획(40.1%)이거나 다녀올 가능성이 높은(22.4%) 응답자는 64.3%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실시한 조사에서 동일한 문항에 대한 응답률(46.1%)에 비해 17.2% 포인트 높은 응답률입니다.
응답자들의 국내 휴가 여행 출발 계획 시점은 7월 25일~7월 31일(32.6%), 8월 1일~8월 7일(22.7%)로, 7월 말에서 8월 초까지 여행객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여행 평균 기간은 3.1일로, 2박 3일이 가장 많고(44.1%), 1박 2일(25.0%), 3박 4일(16.3%)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