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첨단 IT(정보기술)산업과 미디어산업 클러스터로 자리잡은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의 업무ㆍ상업ㆍ주차장 용지 7필지 3만여㎡를 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서울시가 공급하는 용지는 첨단업무용지 3필지, 상업용지 2필지, 주차장용지 2필지 등 총 3만465.4㎡ 규모다.
DMC의 마지막 남은 첨단업무용지의 입주대상 업종은 미디어ㆍ엔터테인먼드 관련 기술 연구개발기업, 디지털 콘텐츠 제작ㆍ유통ㆍ소비 기업, IT관련 서비스업 등이다.
DMC 내 상업시설이 부족해 입주 종사자와 지역 주민이 겪고 있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상업용지는 카페, 쇼핑, 레저 등 위락시설이 주 대상이다.
주차장 용지에는 DMC 이미지에 어울리는 첨단시설을 갖춘 주차장을 유치한다.
DMC 택지 공급은 모두 52필지 가운데 현재까지 41필지가 완료됐으며, 이번 공급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이른다.
서울시는 7일 공급 공고를 낸 뒤 오는 15일 사업설명회를 갖고 8~10월 신청서와 사업계획을 접수한다. 10월 말까지 모든 사업용지의 우선협상대상자나 낙찰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일정은 서울시(www.seoul.go.kr)나 SH공사(www.i-sh.c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