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은 한 사람당 170만원의 생명보험료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2010회계연도의 수입보험료는 83조 74억원으로 국민 1인당 170만원을 납부해 지난 2000회계연도의 100만원과 비교하면 10년간 70만원이 증가했습니다.
협회는 생명보험료의 증가는 지난 10년간 국민소득이 크게 증가했을 뿐만아니라 국민들의 노후설계에 대한 관심 증대로 개인연금보험의 가입 증가가 크게 작용했던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한편 올해 3월말 현재 생명보험의 보유계약건수는 7천639만5천건으로 국민 1인당 1.6건의 생명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0년전에 1인당 보유계약건 1.1건과 비교해 41% 증가한 수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