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대기업 일감몰아주기 엄정 대처할 것"

입력 2011-07-06 10:35
김동수 공정위원회 위원장이 대기업의 MRO 등 계열기업에 대한 물량몰아주기와 협력·납품업체에 대한 불공정행위 등에 대해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최한 제2차 경제정책회의에서 김 위원장은 "현재 일부 MRO업체들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부당지원이 의심되는 분야를 선별해 점검대상을 확대할 계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김동수 위원장은 하반기 공정거래정책 방향에 대해 민생안정과 동반성장, 일감몰아주기에 대해 핵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도 주기적인 제품 가격실태와 기업간 담합 여부 등을 조사하고 지식재산권 분야의 시장감시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