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주마 남아공 대통령 정상회담

입력 2011-07-06 09:12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5일 '주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교역.투자 증진, 에너지.자원 등 제반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증진 방안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또 지역정세와 G20 개발 의제 등 주요 국제문제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남아공 방문은 이번이 처음으로, 양국 정상은 이를 계기로 양국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주마 대통령은 한국의 경제발전에는 교육이 크게 도움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남아공도 한국을 모델삼아 교육을 매우 중요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이와 함께 G20 서울정상회의에서 채택된 개발의제 논의 진전을 위한 양국간 협력확대 필요성에 공감하고, 내년 3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핵안보정상회의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