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애플과 삼성의 태블릿PC 화질 경쟁이 가열될 전망입니다.
AMOLED 협력사들의 매출 상승 기대가 높아집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애플이 아이패드3에 풀HD 화면을 구현하는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탑재를 준비중인것으로 알려집니다.
내년 3월로 예정됐던 출시시기도 올해말로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중인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관심은 삼성전자의 태블릿PC 전략수정.
부품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말 태CG2>블릿PC에 AMOLED를 적용하려던 당초 일정을 앞당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는 삼성전자의 7인치, 10인치 태블릿PC에는 LCD 채택돼 있지만 애플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려면 AMOLED를 적용하는게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이미 태블릿PC용 구동칩 등 핵심칩 협력사들은 준비를 마치고 생산성 이른바 수율을 조정하고 있는 중입니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구동칩 관련 협력사로는 엘디티,크로바하이텍 그리고 칩 후공정 분야에는 동부하이텍, 네패스 등이 있습니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지난 5월말 5.5세대 AMOLED라인을 준공한 이후 추가 증설에 대한 기대도 높아집니다.
태블릿PC에 AMOLED 패널 적용이 빨라질 경우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5.5세대 이후 8세대 투자도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됩니다.
장비사들도 수주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주요 장비 협력사로는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로체시스템즈 등이 있습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