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구의동에 위치한 테크노마트 건물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흔들려 수백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5일) 오전 10시10분부터 약 10분간 테크노마트 39층짜리 사무동 건물인 '프라임센터'의 중·고층부가 상하로 흔들려 상주인원 5백여명이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광진구청은 오후 2시부로 건물 입주자들에 대한 퇴거명령 조치를 내리고 최소 사흘간 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테크노마트는 지난 1998년 시공된 복합 전자유통센터로 2천5백여개의 전자매장과 패션 쇼핑몰, 멀티플렉스 극장 등이 입점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