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폭 확대…외국인·PR 매수 증가

입력 2011-07-05 13:50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 증가에 힘입어 상승폭이 확대되며 2160선에 근접하고 있다.

5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2.32포인트(0.57%) 오른 2157.62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 증시가 독립기념일로 휴장했지만 외국인 매수로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한때 2159.69까지 올라 2160선 진입을 시도하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00억원, 700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는 반면 개인은 340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4700계약 매수우위를 기록하며 4000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매수를 유발시키고 있다.

업종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집중되는 전기전자업종이 1% 중반의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철강금속 보험 기계 등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 강세를 타고 있다. 유입되면서 장중 상승폭을 늘려가고 있다. 삼성전자가 사흘째 올라 89만원대 주가를 회복했고, 하이닉스, 삼성전기, 삼성테크윈 등이 1∼3%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대형 IT주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현대차 등 자동차관련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