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테마株 급등…"친박계 선전 호재"

입력 2011-07-05 11:08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친박계 후보자들이 예상밖의 선전을 보인 영향으로 박근혜 전 대표 관련주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지난 4일 열린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박근혜 전 대표의 보호자를 자처한 홍준표 의원이 대표로 선출됐고, 친박계 대표주자인 유승민 의원이 2위에 올랐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5일 오전 11시 현재 보령메디앙스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가운데 아가방컴퍼니(11.16%) 매일유업(3.17%) 능률교육(3.73%) 등 저출산대책·유아교육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종목은 박 전 대표의 대표적인 공약인 저출산대책과 관련된다는 이유로 그동안 '박근혜 테마주'로 알려져 왔다.

이외에도 박근혜 전 대표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서한(7.03%)과 대유에이텍(5.39%) 등도 급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