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포화상태를 맞은 할인점 사업에 대해 2015년까지 매년 10개의 점포를 여는 등의 공격 투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마트는 오는 2015년까지 170개의 점포를 목표로 부지 확보에 나서는 한편, 외형은 기존 점포에 비해 80% 수준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회사 고위 관계자는 "전통적인 할인점은 포화상태에 진입했다"며 "다양한 포맷 형태로 시장 세분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매년 1조원을 투자해 해마다 10개의 신규 점포를 오픈하는 등 2015년까지 170개 점포를 목표로 부지 확보를 마무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마트는 채널 다각화를 통해 대형 점포는 이마트를 유지하고, 중형급 점포는 메트로(metro), 소형급은 시티 스토어(city store), 초소형급은 '교외형 SC'로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또, 창고형 할인매장의 경우 대형급은 '트레이더스', 중형급은 홈센터, 소형급은 제너럴 스톤(general stone)를 도입하고, 호텔과 레스토랑 사업을 위해 대형 점포인 '호레카(horeca)' 점포도 선보이기로 했습니다.
이마트는 지난 달 말 현재 136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