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대림, 경남 식품업체 동진H&F 인수

입력 2011-07-05 10:01
수정 2011-07-05 10:02
사조대림이 식품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경남 양산에 있는 식품전문 제조업체인 동진H&F를 80억 원에 인수했습니다.

사조대림은 "동진H&F가 자체 어묵 브랜드인 '오륙도'와 고급 수제어묵을 생산해온 잠재력 있는 기업으로 판단돼 인수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서울과 수도권, 영호남 지역을 아우르는 일일 생산과 배송 체계를 확립하고,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동진H&F은 지난 1987년 동진물산으로 출발한 중소 식품전문 제조업체로, 어묵과 어육소시지, 햄 생산에 주력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