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제주방송(대표이사 오창수)이 오는 7일부터 자체 지역 방송 채널을 5번에서 7번으로 변경하고 24시간 Full HD 고화질 방송을 송출합니다.
케이블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자체 지역 채널을 풀HD로 전환한 것은 전국 94개 케이블TV 가운데 KCTV가 처음입니다.
KCTV는 촬영에서 제작 편집, 송출까지 전 과정을 풀HD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HD전환 전담팀을 구성해 운영해 왔고 풀HD중계차(8톤)를 새로 도입하는 등 총 60억원을 HD전환 사업에 투입했습니다.
특히 제주 지역 소식을 전하는 HD뉴스는 오후5시에 신설, 오전 7시 생방송 뉴스부터 2시간 간격으로 하루 9차례 신속하고 빠르게 제공됩니다.
또 저녁 종합뉴스에는 제주지역 방송으로는 처음 최첨단 디지털 가상 스튜디오를 도입해 지역밀착 날씨, 기획 심층뉴스에 활용, 지역 뉴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됩니다.
김귀진 KCTV 보도 편성이사는 "지역 채널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HD로 전환한 것은 제주도민들에게 최상의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제주지역 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