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혈학회, 2014년 세계수혈학회 한국 유치 성공

입력 2011-07-04 09:30
대한수혈학회(회장: 서울의대 소아청소년과 신희영, 이사장: 울산의대 진단검사의학과 권석운)는 최근 포르투칼 리스본에서 개최된 국제수혈학회 이사회에서 2014년 세계수혈학회의 한국 유치에 성공했다.



한규섭 교수(서울의대 진단검사의학과)를 유치 단장으로 한 대한수혈학회는 이사회 투표 결과 경쟁국인 두바이를 누르고 국내 유치를 결정지었다. 대한수혈학회는 1995년 제6차 서태평양지역 국제학술대회를 국내에서 개최한 바 있으며 세계수혈학회의 국내 유치는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수혈학회는 수혈의학 관련 지식과 정보를 전 세계적으로 공유·보급하기 위해 1935년에 창립된 학술단체로 현재 95개국 이상에서 2000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세계수혈학회는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5000명 이상의 수혈의학 관계자들이 참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