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삼성전자에 대해 7월에는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0만원을 유지했습니다.
강정원 연구원은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IT성수기 진입, 글로벌 IT공급축소와 자본지출 감소(Capex Cut) 가능성 등 주가가 상승추세로 전환할 수 있는 정황적 증거들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7월은 삼성전자 주식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5.7% 증가한 40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30% 감소한 3조5100억원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강 연구원은 "반도체부문과 통신부문의 실적이 안정적인 성장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LCD사업부의 적자 축소, SMD의 5.5G 생산량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DP(디스플레이 패널)부문의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