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TV방송과 광고를 한 화면에 표시하는 사이니지(Signage) 겸용 '이지싸인(Ez Sign) TV'를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방송을 송출하는 동시에 광고문구나 사진도 자연스럽게 표시할 수 있어 카페나 병의원 등 다양한 사업장에서 이벤트 정보와, 메뉴판, 가격 등 각종 정보를 안내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특히 사업장 환경에 맞는 광고 문구와 이미지를 제작한 뒤 USB에 저장해 TV에 연결하면 간단히 TV에 표시할 수 있습니다.
LG전자 관계자는 "소규모 개인사업장에서도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TV만으로 광고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제품으로 최근 급성장하는 사이니지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지싸인 TV'는 지난 달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막을 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인 '인포콤(InfoComm) 2011'에서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분야 최우수 솔루션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