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조선비즈가 주최하고 국가브랜드위원회, 한국소비자학회가 후원하는 '2011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에서 취업포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브랜드 대상 기업은 소비자 설문과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먼저 소비자 설문은 전국의 만 16세 이상 남녀 총 6만 2428명이 참여하여 4월 말부터 16일간 진행되었다.
서류심사는 '브랜드 경영'과 '소비자 경영'으로 나눠 경영전략, 서비스현황 등을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브랜드 대상 인증위원이 엄격하게 심사하여 총 29개 브랜드가 선택됐다.
특히 이번 브랜드 대상에서는 새롭게 만든 'KBL(Korea Brand Love)' 지수를 바탕으로 브랜드 인지도, 호감도, 구매경험, 만족도, 신뢰도, 충성도 등에 따라 기업을 선정, 신뢰도를 높였다.
사람인은 현재 구직자 중심의 공채 전문 서비스로 브랜드 인지도를, 기업 인사담당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통통통 서비스'로 호감도와 신뢰도를 높여, 구직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채용공고 페이지에서 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인사통, 댓글통 등의 '통통통 서비스'는 채용시장의 변화를 이끌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요즘처럼 취업관련 정보의 양은 많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알짜 정보'를 찾고, 선별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기업과 구직자 사이에 장벽 없는 소통을 이끌어 낸 것이 비결이다. 이는 구직자뿐 아니라 기업의 인사담당자들 사이에서도 브랜드 선호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시상에서는 사람인 외에도 KB금융지주, SK텔레콤, 대한항공, 삼성전자, LG패션, 오비맥주, 홈플러스 등 총 29개 기업의 브랜드가 부문별 대상을 수상했다.
사람인의 이정근 대표는 "'대한민국 가장 사랑 받는 브랜드'로 선정된 것은 단순히 영업이익 증가나 점유율 상승보다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사랑 받는 대표 기업으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구직자들을 위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한편, 보다 나은 채용문화 확립을 위해서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