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내일부터 한EUFTA가 발효됩니다.
정부는 제도 변화에 대해 중소기업들의 인식과 교육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기자>한-EU FTA가 발효되면 기존 부과돼 왔던 14%의 고관세가 점차적으로 철폐됩니다.
이에 따라 유럽에 생산기지를 만들었던 LG전자를 비롯한 TV완제품 생산업체들의 관세철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소기업들은 한EUFTA 발효에 따른 영향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이에 따라 중기청은 한EUFTA 발효에 따른 영향과 중소기업들이 준비할 점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특히 기존 FTA 체결로 인해 중소기업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었던 성공사례를 전달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중기청 관계자
"다른 FTA를 활용해서 수출 시장 개척에 성공한 사례등을 강연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중기청은 EU시장에 대한 중소기업의 수출마케팅 지원도 강화합니다.
이를 위해 EU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전시회 개최, 시장개척단 및 수출컨소시엄 파견을 확대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한편 중기청은 한EUFTA 발효에 따른 각 산업별 직접적인 영향을 분석하고 예측하기 위해 무역협회, 전경련 그리고 중기중앙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