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우 코트라 신임 사장이 기업과 소통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홍 사장은 이날 코트라 본사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세세한 것까지 기업인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개선점을 찾으려는 자세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직원과의 소통도 언급하면서 조직 내에서 쓴소리를 듣는데 인색하지 않고 뒤처진 직원을 이끄는 '패자부활전'제를 도입해 조직 활성화에 힘쓰겠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밖에도 생산성 높은 일에 집중하는 풍토를 만들고 한국 문화와 문화상품의 세계화도 강조했습니다.
홍 사장은 "내년에 코트라 50주년을 맞아 끊임없는 혁신과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새로운 사업도 진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