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종합화학, 울산에 고성능폴리에틸렌 공장 건설

입력 2011-06-30 16:08
SK종합화학이 울산에 고성능폴리에틸렌 공장을 건설합니다.

SK종합화학은 SK울산컴플랙스 내에 약 3,700억원을 투자해 연간 23만톤의 넥슬렌(Nexlene,고성능폴리에틸렌)을 생산하는 석유화학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올해 3분기부터 착공에 들어가 2013년 3분기 기계적 완공을 거쳐 2013년 말에는 상업 생산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SK종합화학이 작년 말 100% 자체 기술로 개발하고 기술명을 명명한 넥슬렌(Nexlene)은 자동차용 내장재나 신발 내장재 등에 사용되는 고성능 폴리에틸렌입니다.

SK종합화학 관계자는 "이번 상업 공장 건설로 소수의 메이저 회사가 독점한 고성능폴리에틸렌 시장에 진입해 경쟁할 수 있는 발판이 됨과 동시에 매년 10%씩 성장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폴리머 시장에서도 메이저 플레이어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