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후쿠오카 뱃길 열린다

입력 2011-06-29 17:31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전남지역 대규모 국제행사 기간에 맞춰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추진한 JR 큐슈 고속선 '비틀' 임시전세편이 29일 첫 시범운항에 나섭니다.

고속선 '비틀'은 F1 그랑프리가 열리는 올해 10월과 2012년 여수박람회 기간(내년 5~8월)에 운항되며, 수요 증대시 4-11월 기간 동안 정기항로로 검토될 예정입니다.

여수와 후쿠오카 간 항로가 열리게 돼 부산이나 서울을 거치지 않고 3시간 45분 만에 주파할 수 있습니다.

관광공사는 여수-후쿠오카 간의 접근성의 증대로 서울과 부산에 집중된 일본관광객의 발걸음을 여수로 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