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한국을 방문한 빌게이츠가 반한 천년의 빛, 오색의 자개들이 옻칠바탕 위에서 화려한 무늬를 수놓는 나전칠기.
작지만 섬세하기 그지없는 작품처럼 자그마한 체구로 당당히 장인의 길을 걸어온 사람이 있다.
만정공방, 경기도 무형문화재 배금용씨다
50년대 입문하여 60여년을 나전칠기장으로대한민국 명장이 되기까지 겪어야 했던 모진 세월.
그저 먹고 살기 위해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에 나전칠기공장으로 들어가게 된 것이 오늘에 이르렀고 아들이 그 뒤를 잇고 있다.
나전칠기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는 나전칠기 장 부자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방송 : 2011년 6월 29일 수요일 저녁 9시
<만정공방> 031-735-7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