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신문 브리핑]

입력 2011-06-29 07:45
조간신문브리핑입니다.

오늘 아침신문 주요 보도내용 살펴보겠습니다.

CJ, 대한통운 인수

CJ그룹이 국내 최대 물류회사인 대한통운을 인수한다는 소식 1면과 산업면을 통해 자세히 전했습니다. CJ는 2조2천억원,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파격베팅으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며 이재현 CJ회장의 물류 왕국이 시동을 걸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반면 국내 대표기업끼리 손을 잡고서도 인수전에 패한 포스코와 삼성은 충격에 휩싸였다고 전했습니다.

이주영 "대기업 사다리 걷어찬다"

재계 "선거 조급증에 시장원리 망각"

한나라당 소장파의 대기업 때리기에 이어 이주영 정책위 의장마저 대기업을 공개 비판하고 나섰다면서 여당의 기업때리기가 한발 더 나갔다고 보도했습니다. 재계는 "대기업 정책을 선거에 이용하려는 포퓰리즘이 계속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고 답답한 재계의 분위기를 실었습니다.

정부, 30% 감축 무리수...기업 현실 외면

정부가 2020년 온실가스 배출전망치 대비 30%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업종별 감축목표안을 발표했지만, 달성을 위한 세부계획도 수립되지 않은데다, 산업계의 의견을 무시한 일반적인 발표라는 지적까지 나오면서 논란이 벌어질 전망이라고 경제면에서 비중있게 다뤘습니다.

애플, 돌연 '저가 아이폰' 출시...경쟁사 초긴장

애플이 9월께 내놓을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 5'에 중저가 보급형 모델을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애플이 저가폰을 살포할 경우 신흥국 시장까지 아우르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판도를 흔들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다음으로 조선일보입니다.

한나라 전대 연기 가능성

한나라당 7.4 전당대회에서 차기 당대표를 뽑는 룰을 규정한 새 당헌에 대해 법원이 효력정지 결정을 내려 전당대회가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 1면과 3면에서 비중있게 다뤘습니다. 법원발 직격탄에 한나라당은 대혼돈에 빠져들었다고 분석했습니다.

황혼이혼 늘면서 국민연금 분할 급증

50-60대 황혼이혼이 늘면서 노후를 국민연금에 의존하려는 사람들에게 비상이 걸렸다는 내용 사회이슈면에 실었습니다. 이혼하게 되면 부부가 연금을 나눠 연금이 절반으로 줄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분할연금을 타는이가 올해 5천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중앙일보입니다.

고학력 여성, 짝 찾기 힘들다

중앙일보는 2011년 결혼시장을 분석한 결과를 비중있게 다뤘습니다. 우리나라 미혼 남녀의 지역별 학력별 불균형이 심각해 고학력 여성이 짝을 찾기가 힘들다고 보도했습니다. 실제로 대졸 미혼 여성이 남성보다 10만명이 많다고 전했습니다.

홍준표 25.6% 나경원 24.2%

한나라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7명의 후보에 대해 일반인과 선거인단을 상대로 여론소사를 실시한 결과 홍준표 나경원 후보가 강세를 보이는 걸로 나타났는데 이는 승부 가를 2순위 표가 이들에게 몰렸기 때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끝으로 동아일보입니다.

희토류 충주-홍천서 30년치 발견

충주와 홍천에서 우리나라가 최소 30년 사용할 수 있는 희토류 광맥이 발견돼, 세계 생산량의 97%를 독점하는 중국의 영향력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1면에서 전했습니다.

학원 교재비 크게 떨어질 듯

학원비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공개하도록 한 학원법 개정으로 학원비의 편법 인상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종합면에서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