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가 가전 통큰 마케팅 '인기'

입력 2011-06-28 18:31
<앵커> 롯데마트와 모뉴엘이 최근 선보인 '통큰'시리즈 중가 가전제품이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국승한 기잡니다.

<기자> IT기반의 종합가전회사인 모뉴엘이 디지털 방송 전환에 맞춰 지난 23일 선보인 고사양 디지털TV.

32형 LCD TV를 기존제품 대비 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면서 소비자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순규 롯데마트 영등포점부점장-"좋은 사양에 합리적인 가격이어서 제품 인기 좋다. 앞으로 더 잘 팔릴 거 같다.">

지난해 연말 통큰넷북을 시작으로 통큰TV모니터 등 저렴한 가격의 가전제품 시리즈를 선보인 모뉴엘.

모뉴엘은 국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롯데마트는 가전상품 채널을 강화하기 위해 양사가 모두 마진을 일정부분 포기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이 탄생했습니다.

<인터뷰: 허종승 모뉴엘 마케팅팀장- "지난해 1억달러 수출했다. 원자재 바잉파워를 바탕으로 가격 다운시켰고, 유통마진도 줄여 합리적 가격대의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지난 2004년 미국에서 설립된 모뉴엘은 홈씨어터PC 제품으로 전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회사 입니다. 2009년 7천만달러를 수출했고, 지난해엔 1억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해외판매와 수출기반이 탄탄한 만큼 원자재 바잉파워를 바탕으로 제품원가를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모뉴엘은 이러한 원자재 바잉파워를 이용해 앞으로도 국내시장에서 합리적인 가격의 가전상품을 선보인다는 전략 입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