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건설업계 대중소 협력사간 동반성장 실태를 점검하는 기획리포트 시간입니다.
GS건설은 협력업체 기술력 강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GS건설과 협력업체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매년 10월 열리는 기술경진대회를 논의하기 위해섭니다.
올해는 R&D와 시공개선 분야로 나뉘어 협력업체 40곳에서 신기술을 출품했습니다.
지난해 대상을 수상한 민한C&I의 오우수배관 받침대는 실제로 현장에 적용됐습니다.
GS건설이 각종 지원을 통해 협력업체 기술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송기준 GS건설 공무담당 상무
"건설산업 경쟁력의 가장 큰 핵심은 기술력이다. 저희의 기술네트워크와 협력사들의 기술력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 매년 기술경진대회를 하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고 실용화하기 위해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내고 개선할 점을 개선해서 다양하게 시행할 예정"
GS건설 본사 TPMS팀.
GS건설은 2006년 업계 최초로 통합공사관리시스템인 TPMS를 도입했습니다.
건설 현장관리는 물론 자금결제를 시스템화해 상생경영을 대표하는 시스템입니다.
TPMS로 시공비가 1일 기성화돼 협력업체는 일한 만큼 바로 돈을 가져가는 셈입니다.
<인터뷰> 이태화 유니슨이앤씨 부회장
"저희 협력업체, 전문건설업을 하는 곳은 가장 취약한 게 자금운용이다. 자금이 잘 돌아가야 한다. GS건설은 각종 금융지원 제도가 있고, 그때 그때 기성고가 월말에 나와야 살아갈 수 있는데 하루도 거르지 않고 기성금이 나와 회사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해 GS건설은 400억원의 자금을 조성해 협력업체 금융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GS건설의 동반성장 활동은 허명수 사장을 위원장으로 한 '동반성장위원회'가 최종 의사결정을 맡고 있습니다.
또, 협력업체 CEO 모임으로 '자이(Xi) CEO 포럼', 'Great Partnership 동반성장협의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허명수 GS건설 사장
"GS건설의 현재 위치는 수많은 협력업체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 아울러 글로벌 탑 히어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선 협력업체와의 소통협력을 통한 상생성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
<클로징-권영훈기자>
"협력업체 기술력이 곧 우리의 경쟁력이다. GS건설은 상생협력을 통해 기술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