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입력 2011-06-28 07:49
조간브리핑입니다.

오늘 아침 신문 주요 보도내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한국경제입니다.

지방 다주택자 중과세 안한다

정부가 주택시장을 활성화하고 전세난에 대처하기 위해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고 1면에서 보도했습니다.

국토해양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가 조만간 이와관련해 실무회의를 가질 계획인데, 양도세, 종부세, 취득세, 소득세 등 세제 전반에 대한 개선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습니다.

SC제일은 노조 무기한 총파업...고객 큰 불편

SC제일은행 노조가 성과급제 도입에 반발해 어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가 정상적인 금융거래가 어려워 질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은행의 남자 직원 연봉이 평균 8천500만원에 이르는데도 파업에 들어가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비판이 강하게 일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베이징~상하이 중의 두 심장 5시간 만에 연결

베이징에서 상하이까지 1318km를 잇는 세계 최장 고속철도인 '징후 고속철도'가 오는 30일 개통한다는 소식 국제면에서 비중있게 다뤘습니다.

베이징에서 상하이까지 4시간 44분이면 도착한다고 하는데요.

고속철도가 지나가는 지난시의 경우 역 인근 지역 아파트가 분양 사흘만에 동이 날 정도로 이미 경제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한국기업들도 주목해야 할 변화라고 전했습니다.

권장 소비자가없앤 '오픈프라이스' 시행 1년

간식값 떨어질줄 알았더니 최고 50% 올라



가격경쟁을 통한 제품값 안정을 위해 최종 판매점이 간식류 가격을 자율적으로 매기도록 한 '오픈프라이스'제도가 당초 취지와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오픈프라이스 제도가 실시된 지난 1년간 새우깡은 15.7%, 월드콘은 33.3% 가격이 오르는 등 대부분의 국민간식 제품이 10-30% 가량 올랐습니다.

다음으로 조선일보입니다.

"타워팰리스 살면서 기초노령연금 받다니"

정부가 소득 하위 70%인 노인에게 주는 기초노령연금을 저소득층에 주는 돈을 늘리는 대신 지원 대상을 줄이는 방식으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한나라당 고위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몸값 떨어진 로스쿨.."연봉 연수원의 70%"

졸업을 앞둔 로스쿨 1기생들이 높은 취업문에 반값 변호사를 걱정하고 있다고 비중있게 보도했습니다. 1기 입학생 2천명중 1500명만 내년 1월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는데다, 연봉도 사법연수원 출신보다 적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다음으로 중앙일보입니다.

서민 울린 공정사회의 역설

정부 과천청사 구내식당은 붐비고 주변 식당은 손님이 줄어 월세도 못낼 판이라면서 현 정부의 국정 기조인 공정사회가 되레 반 서민으로 흐르는 역설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곳곳서 '또 다른 노조' 꿈틀

7월 1일부터 시행될 복수노조 시대를 앞두고 KT 등 대기업에서 노조 설립 움직임이 일어나는 등 노동현장의 지각변동이 시작되고 있다는 내용 사회면에 실었습니다. 복수노조가 허용되면 1년 내에 400~500개 새로 생길거라는 분석도 전했습니다.

끝으로 동아일보입니다.

160억 팔았는데 과징금은 100분의 1

농심이 신라면 블랙으로 벌어들인 매출액이 160억원인데 과징금은 1%도 안돼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는 내용 1면에 실었습니다.

여론에 밀린 한나라 '상정만' 통사정

여야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북한인권법안을 상정하기로 했지만, 여론에 밀려 상정만 했을뿐 6월 국회 처리는 힘들 것 같다고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