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세계 최초 무정전 검사

입력 2011-06-23 17:19
<앵커>

한국전기안전공사가 내일부터 세계 최초로 무정전 검사를 시행합니다.

주요 산업체들은 그 동안 전기안전검사에 따른 정전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창율 기잡니다.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가 내일부터 세계 최초로 정전을 하지 않고 안전검사를 받을 수 있는 무정전 검사을 시행합니다.

공장이나 주요시설이 운전을 중단하고 전기안전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어진 것입니다.

<인터뷰> 박철곤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잠시 동안 정전도 큰 경제적 손실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무정전 검사를 실시하며 산업 손실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무정전 검사 시행에 주요 산업시설과 대기업들은 지속적인 산업시설 가동과 연간 정전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했습니다

<인터뷰> 유택현 코엑스 기술지원팀 부장

"이렇게 무정전 시스템으로 진단과 검사를 해준거에 대해서는 어려움을 풀어줬다고 생각합니다"

무정전 검사는 이미 2005년부터 국가주요시설 100호에 대한 시범 시행 결과 연간 5340억원의 절감효과가 나타났습니다.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산업계가 무정전 검사를 도입하면 기업들의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 효과는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세계 최초로 시행되는 무정전 검사를 베트남과 몽골 등 해외 시장에도 보급할 계획입니다.

이제는 국내 전기 기술을 세계 표준화로 만들겠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박철곤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무정전 검사)를 세계 표준화 해서 전세계 시장에 들고나것 사업화하고, 수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 동안 선진국에 의존했던 국내 전기 안전 기술이 무정전 검사 시행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고 있습니다.



WOW-TV NEWS 한창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