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희은이 데뷔 40주년을 기념하는 뮤지컬 '어디만큼 왔니'를 선보였다.
23일 오후 서울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진행된 양희은 데뷔 40주년 기념뮤지컬의 기자회견 및 제작발표회에는 양희은, 양희경 자매를 비롯한 뮤지컬 출연 배우들과 이종일 연출가가 참석했다.
데뷔 40주년을 맞은 양희은의 음악 인생과 삶을 담아낸 '어디만큼 왔니'는 1971년 '아침이슬'을 시작으로 그동안 대중들과 함께한 많은 명곡들을 뮤지컬 형태로 새롭게 재구성한 작품이다.
양희은은 어린 시절, 가족 이야기, 음악을 시작하게 된 사연, 젊은 시절 치열했던 삶, 다시 무대에 오르고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과정 등 그간의 세월을 담아낼 예정이다.
한편 양희은 데뷔 40주년 기념 뮤지컬 '어디만큼 왔니'는 오는 7월 19일 부터 8월 14일 까지 한국공연예술센터 아르코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