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460선 회복…IT 장비부품 강세

입력 2011-06-22 18:05
코스닥 지수가 기관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하며 460선을 회복했다. 통신장비 반도체 등 IT株가 상승을 이끌었다.

22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20포인트(0.91%) 오른 463.7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460선을 회복하며 출발한 뒤 장중 465선까지 오르는 등 장중내내 강세를 유지했다.

외국인이 19억원 순매수하며 닷새째 매수세를 이어갔고 기관도 38억원의 매수우위로 상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개인이 13억원 순매도하며 6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업종이 4.17% 급등한 것을 비롯해 통신장비(2.37%), 반도체(2.23%), 비금속(2.61%), 기계장비(2.27%) 등이 강세를 보였으나, 소프트웨어(-2.11%), 운송(-1.14%), 섬유의류(-0.47%)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서울반도체가 3.83% 오른 것을 비롯해 다음(2.03%), CJ오쇼핑(0.43%), 동서(1.34%), 네오위즈게임즈(0.60%), 에스에프에이(3.42%), 포스코켐텍(2.57%), 포스코 ICT(0.14%) 등이 상승한 반면 CJ E&M(-0.67%), OCI머티리얼즈(-0.48%), SK브로드밴드(-0.12%), 성우하이텍(-0.83%), GS홈쇼핑(-0.72%)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테마별로는 다음달 롱텀에볼루션(LTE)의 상용 서비스를 앞두고 다산네트웍스(14.60%), 케이엠더블유(6.25%), 웨이브일렉트로(3.39%), 이노와이어(2.44%) 등 통신장비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