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2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지난번에 한-EU FTA 비준동의안을 처리해 줘서 고마웠다"며 "한.미 FTA 비준을 위해서도 노력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남경필 외교통상위 위원장은 이에 대해 "아시아 국가 중 거개 경제권인 EU, 미국과 동시에 FTA를 체결한 나라는 한국밖에 없어 우리를 FTA 허브라고 생각한다"며 "모든 나라가 우리와 FTA 맺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오찬에는 한나라당 소속 외통위원 16명이 참석했으며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은 불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