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공공부채 위기 의식 가져야"

입력 2011-06-22 15:05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우리나라도 국가 부채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중수 총재는 'IMF 국가위험과 공공부채 관리에 관한 국제회의 오찬 연설'을 통해 그리스와 같이 국가 부채가 높은 국가들 뿐만 아니라 우리도 미래를 미리 대비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재는 G7국가들의 국가 채무가 오는 2015년에는 120퍼센트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제는 소버린리스크가 이머징마켓 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총재는 끝으로 이번 국제회의를 통해 각국의 국가 부채 관리자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해 지속가능한 세계 경제 발전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