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택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소형 오피스텔은 인기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평면을 내세운 오피스텔이 분양시장에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내 들어서는 '송파 푸르지오 시티'.
이 오피스텔은 'ㄷ자' 모양의 건물에 전용 24~52m² 총 1,249실로 이뤄져 있습니다.
특히 원룸형 단일 설계인 일반적 오피스텔과 달리 평면이 21가지 타입에 이릅니다.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은 오피스텔 내부 구조에 만족스러운 모습입니다.
<인터뷰> 이정은 서울 서초동
"오피스텔에 발코니가 있다는게 인상적이었고 여러가지 평면을 구경하고, 향후 개발호재가 많다고 해서 들러봤다"
<인터뷰> 주신재 서울 석촌동
"깨끗하고 시설이 잘 되어 있어 혼자 생활하기에 편리하다고 생각"
일부 타입은 1.5베이 설계를, 기본 2.45m 이상 천장 높이를 확보한 점도 눈길을 끕니다.
대우건설은 관리비 절감을 위해 지열과 태양광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분양가는 3.3m²당 평균 1,170만원으로 평형 대부분이 2억원을 넘지 않습니다.
시행사측은 단지 입지와 주변 개발호재로 높은 청약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성태 MDM 전무
"위례신도시, 문정동 법조단지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아 송파 푸르지오 시티가 성공적으로 분양될 것으로 기대"
실제로 지난 3월 단지 바로옆에서 분양한 한화오벨리스크는 100% 계약을 마쳤습니다.
'송파 푸르지오 시티'는 오늘(20일) 서울 거주자를 대상으로, 23일과 24일은 일반청약 접수를 받습니다.
최근 분양대박을 터뜨리고 있는 소형 오피스텔이 이번에도 성공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