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료 인하의 해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이동통신재판매(MVNO) 서비스가 다음 달 모습을 드러냅니다.
SK텔레콤과 아이즈비전은 최근 MVNO 서비스 도매제공 협정을 체결하고 다음 달 1일 기존 요금제보다 20% 이상 저렴한 선불 이동전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의 망을 빌려 음성 이동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는 아이즈비전이 처음입니다.
국제전화 선불카드 시장에서 점유율 40%를 확보한 아이즈비전은 외국인이나 통화량이 적은 고객을 겨냥한 선불 이동전화 상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아이즈비전은 선불 이동전화 브랜드명을 '아이즈'(eyes)로 정하고 월 기본료 5천~9천원, 1초당 음성통화료 2~3.8원, 단문메시지(SMS) 건당 22원, 초당 영상통화료 5.5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4종의 요금제를 선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