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보험협회가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1동 쪽방촌 441가구에 대해 안전점검 봉사활동을 실시했습니다.
한국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고영선 이사장을 비롯한 협회 직원 50여 명이 참여해 가구별로 난방 취사용 화기시설과 전기시설 등에 대해 화재위험을 확인하고 고쳐주는 안전점검을 실시한 후 소화기와 단독형 감지기를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화재보험협회는 화재안전에 취약해 점검 필요성이 높은 245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2009년 10월부터 2년 반 주기로 화재안전 봉사활동을 실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안전점검 봉사활동을 완료한 곳은 188개 시설로, 나머지 57개 시설도 내년 3월 안에 완료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