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공직기강 확립 주력

입력 2011-06-17 18:35
<앵커> 오늘 오후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하는 장.차관 국정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내일까지 이어지는 토론회에서는 민생점검과 공직윤리 확립 방안이 논의됩니다. 한정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번 토론회의 초점은 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기 활성화방안 마련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정토론회에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모든 부처 장.차관 그리고 임태희 대통령실장과 청와대 수석 등이 참석했습니다.

첫날인 오늘에는 기획재정부가 '서민체감경기 개선을 위한 내수활성화방안'을 발제, 토론합니다.

여기에는 중소상인 골목경기 개선과 골목상권의 자생력 강화,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대 방안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 지역과 서민경제를 위한 국내관광 활성화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됩니다.

토론회 이틀째인 내일은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공직기강 확립방안'을 고민할 예정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서민경제에 대해 아주 작은 부분까지 논의를 한다면 그 다음에는 공직사회 신뢰에 관한 것들이 마땅히 얘기되어야 하지 않겠느냐"며 국민들로부터 신뢰 확대, 내부적인 괴리 또는 스스로 공직사회의 다짐 등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국정토론회 논의 결과를 조속한 시일 내 정책과제로 구체화하고, 하반기 경제 정책방향에 포함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WOW-TV NEWS 한정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