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물에 밀려 이틀째 하락하며 2030선을 위협받고 있다.
17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7.08포인트(-0.83%) 떨어진 2029.55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초 반등을 시도하던 지수는 외국인의 매도 물량이 급격히 늘어났고 기관도 증권을 중심으로 매도로 돌아서며 낙폭이 커지고 있다.
외국인이 1370억원 순매도하며 이틀째 매도세를 보이고 기관도 1420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1610억원 순매수하고 프로그램매매에서도 2200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하락세를 막아내지 못하고 있다.
전기전자업종이 4% 이상 급락하는 가운데 의료정밀 금융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건설 전기가스 기계 통신 등 일부 업종만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