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전면 무상급식 실시를 반대하는 주민투표가 청구된 사실을 공표하는 등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주민투표 청구서와 청구인 서명부, 열람기간과 시간, 장소 등을 담은 주민투표 청구사실을 공표했습니다.
류태영·한기식 공동대표는 청구서에서 "단계적 무상급식과 전면적 무상급식 정책 중 하나를 선택하는 주민투표를 청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청구사실 공표에 이어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주민투표청구권자 및 중복서명 여부 등을 확인하는 서명부 검증절차를 진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