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취업에 성공한 4년제 대졸 취업자들이 정규직으로 일할 수 있는 첫 직장을 구하기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10.3개월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지난해 취업에 성공한 4년제 대졸 취업자 87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습니다.
구직 기간별로는 10∼15개월 미만이 34.8%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3개월 미만18.5%, 3~6개월 미만 14.7% 등의 순이었습니다.
또 이들이 첫 직장에 입사한 경로에 대해 조사한 결과, 공개채용을 통해서가 33.4%로 가장 많았지만, 뒤 이어 기업의 수시채용 채널을 통해 입사를 했다는 응답도 32.3%로 높았습니다.
특히, 최근 인턴제를 정규직 채용을 위한 프로세스로 진행하고 있는 기업들이 늘면서, 취업 성공자 10명 중 1명은 인턴을 통해 정규직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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