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F 금융상황지수' 개발...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입력 2011-06-16 14:38
수정 2011-06-16 14:39
금융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미래 실물경기를 예측할 수 있는 지수가 개발됐습니다.

한국금융연구원은 "금융시장이 과거보다 복잡해짐에 따라 각 개별변수들을 통해 금융시장 전체를 평가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졌다"며 "개별 금융 가격변수를 종합적으로 지수화한 'KIF금융상황지수'를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원은 분기마다 지수를 발표하고 지수에 내재된 향후 실물경제에 대한 정보를 추가로 활용함으로써 경제예측의 정확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방침입니다. 올해 1분기 'KIF 금융상황지수'는 0.591로 전분기보다 하락해 금융상황 완화 정도가 축소됐지만, 금융상황지수 자체가 여전히 플러스 값을 유지하고 있어 추가적인 금리인상 여지가 있다고 연구원은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