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당 월평균 건강보험료 대비 급여비 비율이 1.87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6일 발표한 건강보험료 부담 대비 급여비 분석결과'에 따르면 건강보험 가입 가구당 평균 급여비는 14만3천216원으로 월평균 보험료 부담액 7만6천637원의 1.87배에 달했다.
특히 건강보험료 납부액 하위 20%에 속하는 저소득층은 가구당 평균 1만8천623원의 보험료를 내고 급여 혜택은 9만7천609원어치를 받아 보험료 급여비 비율이 5.24배에 달했다.
반면 보험료 액수 상위 20%에 속하는 고소득 계층은 월평균 17만6천707원을 내고 21만2천615원의 급여를 받았다.
건강보험 적용 인구 1인당 보험료와 급여비 비중도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