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료 내는 돈의 1.87배 혜택받아"

입력 2011-06-16 13:28
가구당 월평균 건강보험료 대비 급여비 비율이 1.87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6일 발표한 񟭊 건강보험료 부담 대비 급여비 분석결과'에 따르면 건강보험 가입 가구당 평균 급여비는 14만3천216원으로 월평균 보험료 부담액 7만6천637원의 1.87배에 달했다.

특히 건강보험료 납부액 하위 20%에 속하는 저소득층은 가구당 평균 1만8천623원의 보험료를 내고 급여 혜택은 9만7천609원어치를 받아 보험료 급여비 비율이 5.24배에 달했다.

반면 보험료 액수 상위 20%에 속하는 고소득 계층은 월평균 17만6천707원을 내고 21만2천615원의 급여를 받았다.

건강보험 적용 인구 1인당 보험료와 급여비 비중도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