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다음 달 싱가포르를 비롯한 외국 금융시장에서 1조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사모 발행하기로 했습니다.
롯데쇼핑은 미 달러화로 5천400억원, 일 엔화로 4천400억원 등 총 9천790억원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 만기가 돌아오는 외화표시 채권을 상환하고 외국투자 자금으로도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롯데쇼핑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환사채 발행한도를 1조원에서 2조원으로 늘린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