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코픽스 금리 하락..잔액기준 넉달째 상승

입력 2011-06-15 15:57
대출 기준금리 체계인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금리가 7개월만에 소폭 떨어졌으나 잔액기준 코픽스는 넉달째 올랐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금리는 연 3.67%로 전달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이 금리는 지난해 10월 연 3.01%에서 지난 4월까지 상승세를 유지해오다 지난 달에 하락 반전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금리가 떨어진 것은 은행채 금리 등 시장금리와 예금금리가 하락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잔액기준 코픽스 금리는 연 3.88%로 전달보다 0.04%포인트 올라 4개월 연속 상승했다.

이 금리는 과거 취급한 저금리 예금이 만기도래하고 최근 상승추세의 상대적 고금리 예금이 신규 반영되면서 상승세로 나타났다고 연합회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