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매도세가 진정되는 가운데 코스피 지수가 주요 투자들의 저가 매수에 힘입어 낙폭을 줄이며 2070선 중반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15일 오후 1시 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63포인트(-0.13%) 내린 2074.20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중국의 경기지표 호전에 따른 글로벌 증시 강세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2090선에 근접하는 강세를 보였으나 프로그램매물 증가로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장중 2064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개인과 외국인, 기관 등 주요 매매주체가 동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국가기타법인 매도와 프로그램매물이 수급을 악화시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업종이 3% 가까운 급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종이목재 섬유의복 건설 등이 오름세를 나타내는 반면 전기가스 철강 금융 통신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