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아이, 외형성장 기대" -신한금융투자

입력 2011-06-14 08:59
코스닥시장에 새로 상장하는 액정표시장치(LCD) 외관 검사장비 제조업체 넥스트아이는 수요 증가로 뚜렷한 외형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신한금융투자가 14일 전망했다.

허민호 연구원은 "전방산업인 LCD 시장은 성숙기에 진입했지만 제조공정 안정화, 불량률 감소, 인건비 절감 등을 위한 투자는 계속 확대돼 검사장비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LCD 패널 크기가 커질수록 사람 눈으로 검사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이어 "국내 전자업체들이 태블릿PC, 발광다이오드(LED) 등 신성장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어 관련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다. 회사 측은 올해 매출액이 작년보다 32.4% 늘어난 2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