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미디어그룹 CJ E&M(대표이사 하대중)이 2분기 들어 매출성장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습니다.
CJ E&M은 "최근 <써니>, <쿵푸팬더2>, <슈퍼스타K3> 등 영화, 방송 부문 콘텐츠가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화 <써니>는 중장년층의 입소문을 타고 관객 430만명을 돌파하며 올해 한국영화 개봉작 흥행 1위 자리를 넘보고 있습니다.
또 지난달 26일 개봉한 <쿵푸팬더2>는 개봉 2주만에 350만명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작 중 최단 기간 300만 돌파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매출의 50%에 달하는 방송부문도 2분기부터 광고 판매를 본격화 하고 있습니다.
현재 180만명이 응모한 <슈퍼스타K3>는 시청률과 광고판매에서도 전 시즌 성과를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페라스타>,<코리아 갓 탤런트>,<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3>등 킬러콘텐츠를 통한 프리미엄 프로그램 패키지 광고판매도 연간 400억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CJ E&M 관계자는 "영화·방송이 비수기였던 1분기에 게임부문이 큰 역할을 했지만, 2분기 이후에는 타 부문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